오는 9월 7일에 개강하게 되는 4개 학급 신입생 학부모회의가 지난 8월 31일 우중루에 위치한 상하이 조선족 어린이 도서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학부모회의는 상하이 조선족 주말학교 박창근 교수의 주최하에 새로 개설되는 쥬팅 2013(1)반, 쥬팅 2013(2)반, 진회이반, 숭쟝반 담임선생님과 신입생 학부모 및 신입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학부모회의에서 박창근 교수는 2011년 9월 창립된 "복단구시연수학원 조선어반"으로부터 오늘날 이르기 까지 상하이 조선족 주말학교는 2년간의 급속한 성장으로 상하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조선족 주말학교로 부상하였다고 전하면서 상하이 조선족 주말학교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통하여 교사진, 후원회, 학부모회의 활약적인 모습을 알려주었다. 또한 상하이 조선족 주말학교의 교육방식의 다원화를 추진할 계획을 전하면서 도서실의 오픈과 웹사이트의 개설로 인해 향후 상하이 조선족 주말학교가 큰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 회의를 통하여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사들을 통하여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각 학급의 상황을 알게 되었고 곧 개강하게 되는 새로운 학급의 계획을 전달 받았다.
학부모회의를 마치면서 박창근 교수는 향후 상하이 조선족 주말학교의 더 큰 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고 각 학부모들은 새로이 개강되는 4개 학급이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의 글을 배우는 좋은 배움터가 되길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