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소주희망분교 장기자랑 체육대회에 참가한 소감

2022년 소주희망분교 장기자랑 체육대회에 참가한 소감

감용흥 학생 할머니 0 1,573 2022.10.30 11:22

2022년 소주희망분교 장기자랑 체육대회에 참가한 소감 


     살아있는 조선민족의 얼 2022년 10월29일 평범하고 뜻 깊은 날이다. 소주희망분교의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하늘의 혜택으로 비오고 흐리던 날씨가 점차 개이고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두둥실 ,구름 사이로 내리비치는 따스한 햇살이 늦가을의 싸늘한 찬공기를 쫓아 버렸 다. 참으로 복되고 은혜로운 날이였다. 


    넓은 운동장에 울려퍼지는 조선민족의 노래가락, 아롱다롱 오색 찬란한 한복을 입고 기쁘게 뛰노는 어린이들,  화려한 무용복과 꽃다발로 단장한 노인 협회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학부모들, 운동회의 사무를 위하여 바삐 돌아치는 교사와 각팀의 팀장들~ 참으로 내가 십여년 만에 보는 맘의 파장을 일으키는 정경이였다.

 

   운동회 입장식때 각팀의 우렁찬 구호, 노인협회의 다채로운 민족무용, 어린이들이 부르는 조선의 고전적 역사가 담긴 아리랑 노래, 유치부 어린의 깜직한 춤 동작, 남녀학생의 아름다운 노래소리, 각종 다양한 운동항목, 운동진행 중의 응원 소리, 환호소리, 웃음소리, 장기 자랑의 노래 소리, 조선족 풍미가 담긴 점심 도시락~ 이 모든 속에 둘도 없는 조선민족의 얼이 담겨져 있다. 


  우리 조선민족의 얼을 나부터 시작하여 지키고! 살리고! 이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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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소주희망분교 윤금옥(감용흥 학생 할머니)

 편집자: 강소성 편집위원 손해영  

2022년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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