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학부모회장 연수회 관련(4)-강사 소개
제4회 화동조선족주말학교 학부모회장 연수회 단체 사진(2019년 12월 8일)
우리민족 차세대ᆞ차차세대의 우리말글 교육의 동기 부여는 갈수록 어렵게 되지 않나 싶다. 교직원 및 학부모들의 추천으로 이번 연수회에서는 5명의 강사들이 학부모회장들과 함께 “자녀에게 우리말글 가르쳐야 할까?”라는 문제를 검토해 본다. 이들이 어떤 분들인가 여기서 간단히 소개해 드린다.
1. 김홍란 사장
김홍란 사장은 조선족 동포들 중에서 상하이탄 조선족사회에 큰 공헌을 한 분으로서 우리주말학교를 초창기부터 지원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한 자녀의 자애로운 어머니로서 자녀 교육에서도 성공한 분이다. 김 사장의 딸 김혜영 양은 우리학교 제1호 수료생으로서 2021년 개교 10주년 때 <축하의 글>을 미국에서 보내오기도 하였다. 김 사장의 특강은 모든 학부모 및 교직원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인상을 남기리라 믿는다.
2. 김수복 변호사
김수복 변호사의 아들 문효강은 제1회 낭독대회(2017년)에서 7살의 나이로 동상을 탔으며, 딸 문효은은 제8회 낭독대회(2024년)에서 9살의 나이로 금상을 탔다. 이는 김 변호사가 꾸준히 자녀의 우리말글 교육에 관심 갖고 노력해 왔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김수복 변호사는 본직에서도 우수한 분임을 매체를 통하여 알 수 있다. 무료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3. 현국동 푸둥학구장
2020년부터 현 박사는 우리주말학교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는 푸둥학구 학구장을 맡았고 아들을 푸둥학구에 입학시켜 학부모가 되기도 하였다. 절강대학 박사 출신으로 현 박사는 자기 본직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푸둥학구장으로서 임직 당시 저조에 처해 있던 푸둥학구의 재기에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아들의 우리말글 교육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제 여러분은 현 박사가 차세대 교육에 어떻게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가 보게 될 것이다.
4. 송해란 학부모회장
송해란 회장은 24년전 고향을 떠나 현재 절강성 이우에 거주 하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다. 이우 옥타 차세대 & 이우 주말학교 조선족 운동회를 통해 우리 주말학교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다. 그때부터 송해란 회장은 자녀들에 대한 조선족 언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이우 주말학교의 많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었다.
5. 김철호 학부모회장
김철호 사장은 2006년 소주에서 근무한 이래 많은 조선족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2017년부터 소주한국상회에서 중한교류위원장을 도맡아 조선족으로 중국과 한국의 교류에 힘써 왔으며 조선족을 알리기에 노력해 왔다. 또한 매년 소주희망분교 운동회 때마다 봉사자로 열심히 봉사하였으며 올해 소주의 [한글코너] 설립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더우기 8월부터 정식으로 소주희망분교 홍보팀에 가입하여 소주에서 우리 조선족주말학교를 홍보하는 데 더욱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들의 경험담이 현장에서 경청한 학부모회장들을 통해 모든 학부모들한테 널리 전달되기를 기대해 본다.ㅁㅁㅁ
(20241015, 박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