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37. 국외 한국어 교육에
대한 한국 정부 부처별 지원 기관 (1)
1960-80년 30년간에 산업화ᆞ민주화에 성공한 한국은 1990년대에 접어들어 소련ᆞ중국과의 수교를 거치면서 전 세계로의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국내외 한국어 교육 수요에 부응하여 한국 정부는 정부 부처별로 지원기관을 설립하여 한국어 교육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여기서는 주로 한국 정부 교육부,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외 한국어 교육 지원기관 및 그들의 성과를 알아 본다.
1) 교육부
한국 교육부는 국외에 한국교육원과 한국학교를 설립하고 한국어 교육을 추진한다.
(1) 한국교육원. 2019년 5월 1일 기준으로 18개국 41개원이 설립되어 있다. 그중 일본 15개원, 미국 7개원, 러시아 4개원, 베트남 2개원, 영국ᆞ프랑스ᆞ독일ᆞ캐나다ᆞ오스트레일리아ᆞ뉴질랜드ᆞ태국ᆞ카자흐스탄ᆞ우크라이나ᆞ파라과이ᆞ아르헨티나ᆞ브라질 각 1개원. 중국과 아프리카에는 아직 설립되어 있지 않다.(출처: https://namu.wiki/w/한국교육원, 집계 숫자와 내용 불일치함.)
(2) 한국학교. 여기서 말하는 “한국학교”는 "재외(한국)국민에게 초중등교육법의 규정에 따른 학교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교육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외국에 설립된 교육기관"을 의미하는 바, 한국내 초등학교ᆞ중학교ᆞ고등학교와 동등한 재외 한국인 정규학교다. 현황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 중국 13개소(+대만 2개소), 일본 5개소, 베트남 2개소, 사우디 아라비아 2개소, 인도네시아ᆞ싱가포르ᆞ태국ᆞ필리핀ᆞ이란ᆞ말레이시아 각 1개소; 아메리카: 파라과이ᆞ아르헨티나 각 1개소; 유럽: 러시아ᆞ체코 각 1개소; 아프리카: 이집트 1개소. 그외 일본에는 조선의 지원으로 설립한 조선학교 58개소, 조선대학교 1개소 있음.(출처: https://namu.wiki/w/해외한국인학교)
재중 한국학교. 13개소의 학생수는 아래와 같다.
2) 외교부
(1) 전 세계 지역별 한글(주말)학교. 2021년 집계에 의하면 한글학교가 설립ᆞ운영 중인 한글학교는 116개국에 1468개소, 학생은 83662명에 달한다.(Piao19 참조)
(2) 중국에서 운영 중인 한글(주말)학교. 중국에서 운영 중인 한글(주말)학교는 한국인 주말학교와 조선족 주말학교로 나뉜다. 2021년말 현재 기준으로 83개소가 운영 중이고 학생 총수는 6116명, “중국 조선족+재중 한국인” 학생은 5887명, 기타 현지인 학생은 229명이다. 이 83개소 주말학교 중 규모가 제일 큰 것은 홍콩한국토요학교(1960년 설립)이고 두번째인 동시에 조선족주말학교 중 규모가 제일 큰 것은 화동조선족주말학교(2011년 설립)이다. (MG25 참조)
(20220501, 박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