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8. 표준 한국어 학습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자료들
전세계 1500여 개 한글주말학교에서 사용하는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중국 여러 대학교 조선어 학과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교과서 등은 모두 표준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만든 것들이다. 그런데 그 내용이 표준적인가 아닌가는 어떻게 판단하는가? 우리는 한국 정부가 고시한 아래의 규정에 의해 판단하게 된다.
[1] 한글 맞춤법 <1988.1.19, 문교부 고시>
[2] 표준어 규정 <1988.1.19, 문교부 고시>
[3] 표준 발음법 <1988.1.19, 문교부 고시>
[4] 문장 부호 <1988.1.19, 문교부 고시>
[5] 로마자 표기법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4-0042호>
[6] 외래어 표기법 <문화체육관광부고시 제2017-14호>
[7] 국어기본법 <문화체육관광부(국어정책과), 시행 2022. 1. 18.>
한국어 교과서라면 아무리 유명한 저자가 썼다 하더라도 이러한 규정에 위배되는 것은 틀렸다고 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우리말글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반드시 위의 규정들을 읽어봐야 할 것이다.
물론 이들 중 일부 내용에 대하여 여러가지 비판이 있다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다. 이런 비판 중 일부는 도리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어 교사는 일단 이러한 규범에 따라 한국어를 가르쳐야 하며, 학생은 일단 이러한 규범에 따라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
(20220220, 박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