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준비 중
오는 8월 5-6일 항주에서 1박2일로 열릴 2023 교사연수회 준비에 준비팀원들은 다망하다. 지난 3년간 엄중히 파괴된 교학질서를 회복하고 교학질서 정상화ㆍ안정ㆍ혁신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나도 큰 기대를 품고 있다. 이에 관련된 사항들에 대하여 생각을 정리해 본다. 준비팀, 사회자 및 발표자들이 참고하기 바란다.
제14회 교사연수회 오프라인 상하이 회의 현장(20220805)
1. 내용상 3가지를 선정
<2023년 제1회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의사회 회의 기요>(20230222)에 의하면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교학질서의 정상화, 안정과 혁신’이다. 또한 우리말글 및 전통문화 교육에 대한 재인식이 절박한 시점이다. 그리고 한국 종이접기가 중국 내에서 널리 전파되고 있음도 고려하였다. 따라서 제15회 교사연수회 내용은 주로 다음의 3가지로 한다.
1) 교학질서의 정상화, 안정과 혁신---지정인 발표와 토론
2) 우리말글 및 전통문화 교육의 재인식---자유 토론
3) 종이접기---강좌
2. 교학질서의 평가
<교학질서의 정상화, 안정과 혁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위해 현하 우리학교 교학질서는 아래의 11개 측면에서 고찰할 수 있겠다.
①교사(취이임이 너무 빈번한 교사진 등)
②교실(적합한 교실 찾기 쉽잖아, 그리고 너무 비싼 임차료)
③교과서(학생 실정에 적합하지 않은 유아반 교과서 등)
④교구(칠판, 괘도, 표본, 모형, 전자기기 따위)
⑤학생수(정원 미달 학급이 과다)
⑥출석: 노력 방향은 결석ㆍ지각ㆍ조퇴의 최소화.
⑦수업 시간 질서: 수업 시간 집중력/호응도의 높고 낮음.
⑧수업 진도: 노력방향은 적합한 진도에 “입학 동시, 진도 일치, 시험 통일”.
⑨시험: 시험(평소, 기말 등)은 추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 효과를 봐야.
⑩숙제: 내기도 하고 검사도 해야.
⑪교과서 외 수업 내용의 규범화(단어, 노래, 율동, 기타)
3. 연수 내용 <교학질서의 정상화, 안정과 혁신>의 진행 방식
1) 교사 6명의 선발. 3명은 학구장/분교장 겸 교사, 다른 3명은 평교사.
2) 먼저 위의 6명이 발표한다( 1인당 발표시간 15-20분)
3) 다음, 위의 6명 상호간의 토론, 위의 6명과 기타 참가자의 토론을 한다.
4) 6명 발표자는 발언고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자료집 수록 예정.
4. 연수 내용 <우리말글 및 전통문화 교육의 재인식>의 진행 방식
이에 80분의 시간이 할애되어 있다. 아래의 3개 문제에 대한 자기의 이해를 말하기 바란다.
①우리말글 및 전통문화 교육 과연 필요한가?
②나는 왜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가 됐는가?
③이번 교사연수회에 무엇을 기대하는가?
모든 참가자들이 자기 개인의 인식에 근거하여 토론을 전개한다. 토론의 질을 높이고 혹시 발생할 ‘침묵’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각 학구나 분교에서는 소수 교사들이 사전에 준비하도록 함이 바람직하다.
5. 연수 내용 <한국 종이접기>
한국의 종이접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큰 산업이기도 하다. 이번 기회에 김준호 한국 종이나라 상해지사 총경리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학교 교사들이 열심히 잘 배우고 학생들에게도 잘 가르치기 바란다. 되도록 강의 내용을 배당된 3시간 내에 잘 소화하고 연수회 후 바로 학생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6.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주 유적지 탐방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주 유적지 기념관(大韩民国临时政府杭州旧址纪念馆)은 가 본 적이 없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되어 이번 기회에 탐방한다. 좋은 학습기회가 될 것이다.
제15회 교사연수회의 성공을 미리 기원한다.
(20230419, 박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