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조선족 주말학교 룽바이 반에서 지난 5월12일 어머니의 날(母亲节)을 맞아 부모님들께, 어른들께 드리는 큰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 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상하이 조선족 주말학교는 우리의 언어를 배우는데 중점을 두면서 다양한 우리민족의 문화와 풍속습관을 배워주는데도 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어른을 존경하는 것은 우리민족의 미덕이다. 어머니의 날을 맞이하여 큰 절을 배워 우리 부모님들에게 효도하는 모습을 가르쳐주기 위해 특별히 이날 큰 절배우기를 준비하였다고 룽바이 반 정옥란 선생님이 전했다.

한편 이런 풍속습관과 민족 문화를 우리 아이들에게 잘 가르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하이 조선족 주말학교 박창근 학교장은 매 학기마다 이에 관련된 주제로 선생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