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날을 맞아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서 다양한 행사 진행

아버지의 날을 맞아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서 다양한 행사 진행

0 7,000 2017.06.19 15:07

아버지의날(Father’s Day)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시작되어 세계 각국에서 특정일로 아버지를 기념하고있다.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아버지의 날을 제정하지는 않았지만 민간에서 6월 셋째주 일요일을아버지의 날로 간주하고있다. 지난 6월 18일은 중국 아버지의 날로, 이날을 맞이하여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각 학급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뤄졌다.

 

숭쟝다쉐청 2016 유아반은 전통 한복차림을 체험해보는 행사를 가졌다. 우선 우리의 전통의류인 한복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한복을 입어보기, 서로의 이쁜모습을 자랑하기, 아빠,엄마와 함께 즐거운 순간을 사진에 담아보기 등등으로 신나는 수업을 진행했다. 유아반이기때문에 학생들 연령대가 3-4세 수준이다.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복입기, 한복자랑하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민족의 우월함에대한 자부심으로 마음을 그득 채웠다. 학부모들도 상하이에서 자라는 우리아이들에게 민족의 복장을 알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 또한 한글을 배우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으면서 향후 이런 행사가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혜란선생님도 직접 한복을 차려입고 학생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자랑해보였다.


다쉐청 2016유아반 수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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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지학급에서는 부모들과 함께 들놀이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이 정성껏 준비한 전통음식과 함께 즐기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부모들과 소통을 하면서 한국어를 배울수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한국어실력, 한국동요부르기 재능을 보여주는 시간이되기도했다. 들놀이에서만 즐길수있는 자연과의 만남, 그 만남속에서 한국어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수있는 기회가 이번 아버지날을 기념하는 중요한 의무이기도 했다.


 

주지반 들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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