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자 교수 상하이조선족어린이도서관에 듣기 교과서 기증

김수자 교수 상하이조선족어린이도서관에 듣기 교과서 기증

0 5,713 2015.10.20 10:15

중국 조선족 사회에서는 한글을 모르는 어린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조선족주말학교가 필요됩니다.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학급수가 25개로 늘었습니다.  


한편, 국제 사회에서 한글의 위상은 오늘날처럼 높은 적이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 및 타민족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1992년부터 상해외국어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쳐 온 김수자 교수가 자기가 편찬한 한국어 듣기 교과서 6권을 저희 상하이조선족어린이도서관 조선족 교수/전문가 코너에 기증하였습니다.


중국인 대학생들을 위해 쓴 책이지만 조선족 어린이들에게도 유용하지 않을까 하여 기증하였답니다. 외국어 대학교 한국어 학과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이지만 초/중/고급 모두가 학생용서와 교사용서로 나뉘어 있어 자습하는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이 책만 잘 배워도 한국어능력시험 듣기부분에서 좋은 성적은 '따 놓은 당상'!


한국어를 배우는 조선족 어린이들의 가장 큰 장점은 듣기 능력이 비교적 강하다는 것.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조선족어린이주말학교 한국어 교육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언젠가는 중국 조선족어린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과서도 만들어졌으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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