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조선족주말학교 곤산분교 송년회 & 2015-2반 졸업식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곤산분교 송년회 & 2015-2반 졸업식

0 4,909 2019.01.10 18:59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고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히지만 우리 학부모님들의 주말학교를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은 아침의 눈부신 태양보다 더 따뜻하게 밝혀진다.
  우리말 우리글을 마음껏 배울 수 있는 배움의 터전 곤산분교 송년회 & 2015-2반 졸업식을 2018년 12월 30일 강소성 곤산시에서 열렸다. 이번 송년회는 곤산시에 학부모님들과 귀여운 꼬마들로 도합 7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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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흑룡강성 조선족 사범대, 절강성 사범대, 연변 대학을 졸업한 곤산분교 선생님들이 2015년 3월 15일 곤산분교를 설립하여 9명으로 시작한 곤산분교는 현재 30명의 어린이들로 성장하였다. 우리 아이들이 주말을 기다리는 수업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시는 우리 자랑스러운 선생님들한테 학부모님들은 선물을 준비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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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선생님들

  아름다운 기억으로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잊을수 없는 인연, 매번 만남을 소홀히 할수 없는 꼭꼭 간직하고 싶은 인연, 귀한 인연인 곤산분교 학부모 회장님들 그동안 정말 노고가 많으셨다시면서 그 고마움을 자그마한 선물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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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회장님들께 선물 증정사진

 


  웃음은 곧 행복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유쾌한 웃음은 행복의 상징이라고 우리 아이들의 신난 웃음소리에 어른들도 어느새 행복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송년회장이 흥성흥성 해졌다. 귀여운 야옹이들, 행복한 상어가족, 꽃동산의 공주와 왕자님들로 멋진 무대를 보여주여준 우리 아이들 너무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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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멋진 무대


 

  한학기 주말학교에 한번도 안오신 아빠들의 벌칙으로 시작된 아빠들의 즉석 귀요미 댄스 , 엄마들한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는 연기력에 응원의 박수 갈채를 보내왔다. “사랑해요.감사해요” 라는  말이 벅찰 만큼 곤산주말학교 학부모님들의 지지와 노력하에 곤산분교는 대 가족으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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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엄마들의 멋진 무대


  2015-2반 졸업생들  4년이란 긴 시간을 거쳐 맞춤 한국어 (1-6) 책을 이수하였다.졸업장과 졸업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우리 선생님들께 서프라이즈 선물로 감사 메세지와 동영상을 영상으로 담아 전달하였으며 송년회 장을 더 뜻깊은 추억으로 만들었다. 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우리 학생들 졸업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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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반 졸업사진


 

  하루는 24시간,한달은 30일,우리 주말학교 한학기는 15주,또 한학기가 지나가고 2018년 일년 12달 정리 상자처럼 나누어져 있는 삶의 틀의 마지막 칸에 곤산분교 송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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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산분교 가족분들


 2019년 한해도 곤산분교 가족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온 가족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한다.

2019년1월10일
글쓴이: 화동 조선족 주말학교 곤산분교 김금실 선생님


 

  2019년 3월 학기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말 배움터에 참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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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반(소반부터-중반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8:30-10:30
초등반(대반부터-소학교 2학년까지) 매주 일요일 (10:30-12:30)
초등반(기초있는 어린이들 편입가능) 매주 일요일 (8:30-10:30)
문의전화:137-7316-9796 김선생님(윗챗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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