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조선족주말학교 닝버분교 한학기를 마치며
닝버시는 2022년 신정부터 코로나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정부의 신속한 대처와 모든 시민들의 노력 끝에 어려운 상황은 빠른 시일내에 개선되었습니다.
3월 첫째 주 토요일에 닝버분교는 활기찬 한 학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강일이 마침 “3.8절” 쯤이여서 어머니께 꽃을 드리는 행사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3월 중순부터 또 다시 코로나 영향으로 휴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였습니다. 다행히 화동본교의 온라인수업 강좌 덕에 닝버분교 교사들은 온라인강의 방법을 배우게 되면서 3월말부터는 온라인강의로 수업을 계속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수업의 효율성이 조금 떨어지긴 하였지만 조선어 공부를 계속 할수 있다는게 참으로 좋았습니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5월말 쯤에 다시 교실에서의 수업을 회복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휴강이 여러번 있었던 관계로 이번 학기 수업은 7월말 쯤 끝날 예정입니다. 2022년 2학기에는 새로운 학생들을 더 많이 모집하고 학교운영팀을 선발하여 더욱 더 활기찬 한 학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2022년 7월 8일
닝버분교 통신원 강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