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제1회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본교 장학금 수여식이 상하이 쟈딩구 마이지루 유리퉈위왠강당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상하이지회 이정수회장, 상하이한인신문 정양진사장,상하이한교번역 전은종사장,당년 상하이지식청년대표 마인군선생님 등 분들이 오시여 자리를 빛내주셨고 장학금수상자,학부모,교사 등 30여명이 자리를 같이 하였다.
코로나19 역경이 끝나지 않았고 밖은 비오는 굳은 날씨였음에도 수여식장은 훈훈한 명절의 분위기였다.
오후 2시 사회자 오춘실선생님이 인사말,금번 장학금설립과 심사에 관한 설명,장학금규정에 관한 상세한 설명의 말씀이 있었다.
이어서 방미선교수님이 인사말씀에 이어 본기 장학금수상자 명단을 공보하였다.그들로는 포동학구 황지영,조경민,최상우,남우삼,대학성학구 김지연,송재우,전소한,주해문,쟈딩학구 이강,양재유 등 10명 우수 학생들이었다.
장학금 수상자대표 조경민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5년간 주말학교에서의 한국어배움의 나날은 더없이 기쁨의 시간이였다고,앞으로 우리말,우리글을 계속 열심히 배울것을 다짐했다.
박교장 선생님이 뜻깊은 수상증서,장학금을 10명 우수학생들에게 증송, 현실에 만족하지말고 계속 노력하여 우리민족문화를 전승,더욱 큰 성장을 기대하였다.
그이는 행사종결 연설에서 이번 행사 성공적인 진행에 거금을 쾌척 후원한,이름을 밝히지 말것을 부탁한 한국인 기업인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렸다.
여러분들의 지지와 관심 덕분에 9년이래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다.
금년에 들어 코로나19 역경 영향으로 개교이래 가장 준엄한 시련을 겪고 있다.
역경속에서 선생님들은 정말 수고 많이 하였다. 온라인수업,그 의의는 장기적으로 역할을 보여 줄 것이다.교육시스템 의 구조도 바뀌고 있다.우리는 실천속에서 배우고 모색해야 한다.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이러한 개혁과정에 동참해주길 간절히 기대하였다.
오늘 이 자리에 동참해주신 여러분들과 이 행사에 거금을 후원한 모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우리 지성인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그리고 이번 행사에 장소를 제공한 본 유아양성썬터 천쟈쟈원장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후에 오신 천쟈쟈원장님은 축하연설에서 우리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였다.
글쓴이:김성춘
2020년7월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