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쑤저우에서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 2017년 교사 연수회가 개최되었다.
연수회 참석 교사 전체
이날 행사에는 각 분교 대표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신선희, 허옥희, 최승희 등 3명 강사의 강연과 더불어 교사들간의 교류 및 화합을 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개회식
신선희 강사는 무석한국학교 교사이면서 주말학교 교사를 겸하고 있어 한국어를 잘 모르는 학생들에 대한 강사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수업가운데서 필요한 도구와 한글 익히기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주제로 하였으며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단어와 문장을 접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중점을 두었다.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선생님들은 필요한 도구 제작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가장 어려워 하는 중의 하나인 문장성분을 정확히 가르킬 수 있는 쉬운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신선희 교사
신선희 교사와 수업
허옥희 강사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엄선한 강사로써 특히 외국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한글 교사들을 위하여 다양한 교학방법과 한글 교육을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전문강사로 해외에서는 명망이 높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특별히 우리민족의 전통 풍속세습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한가위에 대한 이론 및 실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풍속 세습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을 거쳤지만 한국의 3대 명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직접 제작한 명절 놀이 등불은 허옥희 강사가 밤을 새면서 핸드메이드로 준비한 것들이라서 참석한 선생님들이 감동을 받았다.
허옥희 강사
허옥희 강사와 수업
최승희 강사는 한국에서 다년간의 연구와 강의 경험을 통해 한국어와 조선어의 차이에 연구가 깊다. 이번 강연을 통해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선생님들과 이러한 연구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조선족 선생님들이 틀리게 사용하는 단어에 대한 중점적인 설명으로 정확한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최승희 강사
최승희 교사와 수업
이번 연수회에서 박창근 학교장은 "우리 학교의 실정에 알맞게 외부 강사를 요청하여 교사들이 더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하면서 향후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분을 종합하여 교사 연수회에서 배우고 교류하면서 교사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업듣는 교사진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장
연수회 참석한 상해 본교교사들
연수회 참석한 분교 교사들
한편 참석한 모든 교사들은 이번 연수회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참으로 행운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향후 이런 연수회가 자주 있기를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