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상하이를 방문한 한국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일행이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산하 화동 조선족어린이도서관을 방문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2006년 6월에 개관하였는데 어린이, 청소년이 도서관을 통해 꿈과 상상력,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울 수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 도서관 관련 업무자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유용한 정보를제공하는 국가대표 도서관이다.
화동조선족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013년 9월에 설립되었고 한민족의 정체성을간직하며 조선족어린이들에게 민족의 문자와 문화를 알고 활용하는 공간을 만들려는 설립취지를 이어가고 있다. 화동조선족어린이도서관 대부분은 어린이, 청소년 도서이고 종류도 다양한바 동화, 만화, 그림책, 단편소설, 장편소설등 장르가 있다. 그 외 기업경영, 인문전기, 소설, 백과전서 등 어른들을 위한 도서들도 갖추어져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 박재민 일행이 화동조선족어린이 도서관을 방문, 참관하면서 도서관의 운영, 활용 및 향후 서로간의 교류를 확대할 데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재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의 현황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조선족 어린이들이 한글을 배우고 민족의 문화를 이어감에있어서 필요한 도서들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새로운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립어린이 청소년 도서관과 화동조선족어린이 도서관의 교류는 한글전파를 확대하고 민족의 문화를 홍보하는데 있어서 크나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화동조선족주말학교박창근 학교장은 “한국의 국립 도서관과 조선족 어린이 도서관이 향후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확대할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