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조선족주말학교 3월 5일 개학

화동조선족주말학교 3월 5일 개학

0 8,693 2016.03.17 10:47

3월 5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본부 각 학급들은 모두 개학하였습니다. 메이룽2011반은 개설되어서 10번째 학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 설립된 진후이2012반도 이번 학기에 계속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타 기존 학급들도 모두 계속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학생수는 지난 학기와 비교하여 다소 변화가 있습니다.


 

본부에서 새로 설립된 학급은 하나, 즉 숭쟝 다쉐청2016반입니다. 다쉐청 지역 한글 교육이 부진하여 기존 학급의 존폐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박창근 교수가 다쉐청2016반을 신설키로 결정한 후 이 학급 신설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였습니다. 전단지의 설계와 인쇄 및 배포, 블로그와 웹사이트 및 위챗을 통한 광고, 그리고 구전광고 등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주말학교 윤국화 교사, 김성춘 교사와 문혜란 교사의 수고, 그리고 전은종 상해한교통번역센터 사장, 김광욱 다쉐청2015반 학부모회 회장, 이원빈 상해조선족IT협회 회장의 관심과 도움에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2013년에 처음 주말학교가 설립되어 장기간 부진한 상황에 처해 있던 다쉐청 지역 주말학교 운영에 생기가 돌게 된 것 같습니다.  


분교 상황을 보면 우선 절강성에 주지분교가 2월 27일 설립되었습니다.하여 절강성에는 가흥분교,소흥분교,이우분교,주지분교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닝버분교의 설립이 추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강소성을 보면 곤산2015반이 학생 수가 너무 많아 두 학급으로 나뉘었습니다.하여 곤산분교에는 곤산2015-1반과 곤산2015-2반,화쵸2015반, 모두 3학급이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한 교과서들도 개학일 전에 도착하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한국에서 편찬한 '맞춤 한국어', 또는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한국 전일제 학교에서 사용하는 '국어 교과서'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편찬한 한국어 교과서가 총체적으로는 질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특기할 만한 것은 이미 '맞춤 한국어 6'까지 다 배운 진후이2012반에서 이번 학기에 한국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편찬한 '한국어읽기(초급 하)'를 시용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성공하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담임선생님들이 만강열정으로 한국어 가르침에 임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큰 성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진후이반 개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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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팅반 개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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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반 개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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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쉐청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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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좡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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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흥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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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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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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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 윤국화

사진제공:정옥란, 김향려,이소민,문혜란,김천녀,서선희,이록란

 

출처 : http://blog.naver.com/parangsae14/220611969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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