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9개의 학급을 보유하고있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지난 2013년 11월에 도서관을 개관한 이래 한국재외동포재단과 민족문화 및 후대양성과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하이 한민족 기업인들과 많은 지성인들의 후원과 협찬으로 작은 규모에서 점차 커가고있다. 상하이 조선족사회에 우리민족 문화공간을 만들어주자는 좋은 꿈을 이루기에는 지금 도서수량으로는 부족한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된 상하이한국희망도서관에서 후원의 손길을 보내왔다.
지난 5월 8일, 희망도서관 이윤정관장은 어린이부터 성인들이 볼수있는 다양한 도서 총 1700여권을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전달하였다.
천여부의 도서증정,여기에는 더욱 깊은 의미가 포함되여있다. 이는 우리 한민족이 펼친 사랑의 손길이고 후대양성사업에 준 희망의 선물이며 한겨려사이에 전해준 뜨거운 마음이다.
한편 많은 책을 도서관에 진열해야 하는 난관을 알게 된 숭쟝반 4명 학부모들이 이날 책운반에 적극 나섰다. 무겁고 량이 많은 것은 물론 무더운 날씨라 책 운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마지막 책 한권을 움직이기까지 모든 학부모들이 힘을 모았다.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있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앞으로 더욱 많은 지성인들과 화목하고 문화적인 한인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들의 사랑을 받으며 더욱 큰 발전을 이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