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조선족주말학교 9월 6일 개학

화동조선족주말학교 9월 6일 개학

운영자 0 6,972 2014.09.16 20:54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서는 지난 9월 4일 교사 모임을 갖고 개학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새로이 숭쟝구로 이전한 상하이조선족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박창근 교수는 학교의 현황과 개학 준비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1. 교사진의 변화. 이경애 교사가 새로 채용되어 숭쟝2013반을 맡기로 하였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숭쟝2013반을 맡았던 박초영 교사는 사정에 의해 이번 학기는 휴직하기로 하였다.

2.화동조선족주말학교의 본부인 상하이조선족주말학교 학급수가 11개로 줄었다. 푸둥2011반과 푸둥2012반이 푸둥2012반으로 합병되었다. 담임선생님은 여전히 김행성 교사다.

쥬팅2013(1)반과 쥬팅2013(2)이 쥬팅2013반으로 합병되었고 새로 쥬팅2014반을 설립하였다.이 두개 학급은 장영실 교사가 담당키로 하였다.

푸둥2013반과 푸둥2014반 담임은 여전히 김성옥 교사이고, 진후이2012반과 진후이2013반 담임은 여전히 정옥란 교사이며, 치보2012반과 신좡2014반 담임은 여전히 윤국화 교사이고, 메이룽2011반 담임은 여전히 권진희 교사다.

3.새 학기에 화동조선족주말학교 학급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무석조선족주말학교(화동조선족주말학교 무석분교)가 9월 7일 공식 설립되어 개학하였다.이 학교의 설립을 주도한 서선희 사장의 주최로 열린 개학식에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본부에서 권진희,이경애,김행성 교사가 참석하였다.이 학교의 설립을 위해 박창근 교수는 작년 8월과 올 8월 무석을 방문하여 서선희 사장과 합의하고 학부모들과 만나기도 하였다.

4.소흥조선족주말학교도 머지않아 설립될 전망이다.장동진 사장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5.교사 연수. 권진희 교사가 7월 11-18일 한국 재외동포재단 2014년 재외한글학교교사 초청연수에 참가하였고, 박창근,권진희,김성옥,정옥란,윤국화,장영실,김천녀 등 교사들이 8월 22-23일 장가항에서 열린 제11회 중국 화동지역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에 참가하였으며,김성옥,윤국화,김행성,이경애 교사가 9월 15일부터 온라인 한국어 연수에 참가하게 되었다.  

6.도서관이 지난 8월초 어우인 중심으로부터 숭쟝구로 옮겼다. 김승화 회장의 배려로 훌륭한 도서실과 교실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7.각 학급에 사용할 교과서 준비를 점검하여 모두 원만히 준비되었음을 확인하였다.

8.학교 운영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는데 일단 민항구내의 5개 학급에서 주로 학생들의 나이에 따라 학급을 편성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그 외에도 숭쟝2013반 학생들의 교통 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모든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공동 노력하에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화동조선족주말학교는 화동조선족의, 화동조선족에 의한, 화동조선족을 위한 주말학교다. 모두가 일심협력하여 열심히 노력한다면 모든 곤란을 극복하고 조선족 어린이들의 우리말 교육에 잘 기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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