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장수업이 불가능하게 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 화동조선족주말학교에서는 박창근 교장의 주최로 학구장-분교장 회의를 열어 온라인으로 개학 개강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3월 7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대부분 학구 및 분교에서는 Tencent meeting(腾讯会议),zoom,DingTalk(钉钉),瞩目,SeewoLink(希沃白板) 등 다양한 앱들을 사용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수업을 시작하였다.

처음으로 하는 온라인 수업인 만큼 교사들은 수업 준비 과정에서 “어떻게 될지” 근심이 많았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제대로 수업을 할지 많이 걱정하였었지만 실제로는 아주 좋은 수업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본교 숭쟝다쉐청학구 오춘실 선생님은 온라인 수업은 PPT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본교 쟈딩학구 전예화 선생님은 학부모들의 협조하에 어린이들이 동영상을 통해 선생님 목소리를 듣고, 영상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한다.

소주희망분교 김미선 선생님이 담임하는 학급은 딩딩 앱(DingTalk)을 이용하여  첫 온라인수업을 진행하였다.소주희망분교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아이들의 꾸준한 한글낭독습관을 키우기 위해 “낭독도장찍기”활동을 활발히 전개했으며 그중 김미선 선생님 반급학생 5명은 전부 TOP7명중에 포함되었고 최고기록을 달성한 아이는 57일을 견지,그 연장선으로 개학 개강인 온라인 수업은 전혀 이질감이 없었고 집중도와 적극성도 높았다고 한다.

특히 곤산분교 김금실 선생님과 본교 민항학구 최지원 선생님은 SeewoLink(希沃白板)를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후 위챗으로 숙제를 냈는데 학생들의 완성도가 아주 높았고 학부모들의 반영도 아주 좋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