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노벨상 수상자들
1.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6442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월 3일(현지시간)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스반테 페보(67)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박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페보 박사는 멸종한 호미닌(인간의 조상 종족)과 인간 진화에 관한 비밀이 담긴 게놈(유전체)에 대해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받았다.
페보 박사는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7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중동으로, 다시 세계 곳곳으로 이주하면서 호미닌과 만나 유전자를 교환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4만 년 된 네안데르탈인의 뼈에서 나온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후 ‘원시게놈학(paleogenomics)’이라는 새로운 과학 분야가 탄생했다.
2.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576460&memberNo=30120665&vType=VERTICAL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월 4일 2022년 노벨 물리학상은 양자 얽힘을 연구한 프랑스 알랭 아스페 교수(Prof. Alain Aspect), 미국의 존 프랜시스 클라우저 교수(Prof. John Francis Clauser),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안톤 차일링거 교수(Prof. Anton Zeilinger)에게 수여된다고 밝혔다.
양자 얽힘 현상(quantum entanglement)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닐스 보어와 아인슈타인의 논쟁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여러가지 실험을 설계하여 그 결과가 양자 얽힘의 오류를 밝히기 위해서 고안된 벨 부등식(Bell’s Inequality)에 위반된다는 것을 발견함으로써 양자역학이 맞음을 증명하였고 양자정보과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3.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
https://www.inews24.com/view/1525458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월 5일 발표에 의하면 2022년 노벨 화학상은 어려운 과정을 더 쉽게 만드는 화학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돌아갔다. 반응과정과 맴핑 등이 이전보다 훨씬 간단해지고 쉬워지면서 암 의약품 표적화 등에 큰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미국의 배리 샤플리스(Barry Sharpless)와 덴마크의 모르텐 멜달(Morten Meldal)은 분자 빌딩 블록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결합되는 기능적 형태의 화학(클릭 화학)의 기초를 마련했다. 미국의 캐롤린 버토지(Carolyn Bertozzi) 박사는 클릭 화학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살아있는 유기체에 활용하는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4. 노벨 문학상 수상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06_0002040161&cID=10101&pID=10100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가 "개인적 기억의 뿌리, 소외, 집단적 구속을 밝혀내는 용기와 임상적 예리함"으로 2022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10월 6일 밝혔다.
82살의 에르노는 처음 자전적 소설을 쓰기 시작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소설을 포기하고 대신 회고록에 매달렸다.
20권이 넘는 그녀의 책들 대부분은 그녀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삶에 대한 매우 짧은 연대기적 사건들이다. 그들은 성적 만남, 낙태, 질병, 그리고 그녀의 부모의 죽음에 대한 타협하지 않는 초상을 보여준다.
5.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00718165872142
올해 노벨평화상은 권위주의 정권에 맞선 인권 운동가 1명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권단체 2곳에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벨라루스의 활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러시아의 인권단체 메모리얼과 우크라이나의 인권단체 시민자유센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6.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2/10/10/II65HDIBOJGEXPM4VAYW5Q73ZI/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 시각) 벤 버냉키(69) 브루킹스연구소 상임연구원(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더글러스 다이아몬드(69) 미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 필립 딥비그(67) 미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경영대학원 교수 등 3명을 202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노벨위원회는 “은행과 금융위기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벤 버냉키 상임연구원 등 3명을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1011,엮은이 박창근)